[멋쟁이사자처럼]프론트엔드스쿨 3기

비전공자, 수학 5등급 멋쟁이사자처럼 프론트엔드스쿨 3기 합격

Ella Seon 2022. 8. 30. 18:22

축하축하~~

비전공자 28살 여자 늦은나이에 부트캠프에 합격했다!

 

자소서&코딩테스트&영상과제 에대한 얘기는 다음 게시물에 적겠습니다~!

 

 

내 블로그니까 반말모드~~~

 

왜 개발을 하기 시작했는지??(내 인생일대기 풀어씀)

우선... 나는 28살...여자이다. 대학 졸업 후 3년하고도 절반이 지났다.. 신입으로 가기엔 한참..늦은나이..

Anyway...

대학 졸업전에 바로 포워딩(국제물류)업체에 취직해서.. 고객사의 화물을 수입부터 수출까지 모두 책임졌었다.

그렇게 1년 6개월이 지나고. 퇴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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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년 2개월정도의 공백기를 가지고 새로운 직무에 다시 도전을 했다.

MD가 되고자 취준을 했고..이미 당시 27살에 쌩신입을 뽑아주는 회사는 아무도 없었다..

연매출 500억대 중소기업 AMD로 급하게 들어갔다.

당시에는 1년 2개월의 공백기에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상태였기에

뽑아주면 얼씨구나 좋다 하고 시작했었다.. 집 근처에 연봉(보너스 포함) 이면 4500이 넘는

그런 회사였기에 신나게 다녔...????은

 

큰 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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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만에 또!!!!!! 탈주를 했다. 

하는 업무가...무엇보다 사기와 같은 행각이었다. 상위노출 위주로 물품을 판매하는 업체였고..

AMD로 들어갔지만... 마케팅 대행업체?? 와 같은..업무를 했었고. MD보다도 

사기행각과 같은일을 했기에..탈주를 했다. 나는 정직한걸 좋아했다. 정직하게 일하고 돈벌어 먹고 사는걸 좋아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평균연봉 2800인 AMD가 어째서 돈을 그렇게 많이 받을수있었는지..알수있었다.

MD 직무를 욕하는건 아니고..나와는 안맞았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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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주변 소규모 회사 MD 친구에게 물어본결과...대부분의 소규모 회사가 그런 일을 한다고 전해들었었다.

나와는 안맞다고 생각했다.  또한 MD 직군의 중견기업은 왠만한 학벌 아니면..합격할 수 없다고... 나역시..

블라인드로 채용하는 회사 한곳만 서류 합격하고..나머지는 다 떨어졌었다..(수도권대학 출신의 비애...)

아무튼!! MD는 업무에서도 그렇고 회사 입사하기까지 실력보다는..운에 의한 요소.. 내 background 에 대한 요소가 많이 작용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때부터 진지하게..진로 고민이 시작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직업의 조건은 아래와 같았다.

- 정직하게 돈벌기

- 실력에 의해 평가받는 직무

- 해외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직무

- 연차가 쌓일수록 돈을 많이 받을수있는 직무

- 전문성이 있는 직무

 

➡️모든 것은 그렇게 개발로 향하고있었다!!!💻


수학 5등급인 내가..개발자를 할수있을까? 수학도 노잼이었는데.할수있을까? 

개발에 대한 적성을 어떻게 확인했을까?

개발로 직무가 정해지고, 적성을 확인하기 위해 생활코딩 WEB-html, CSS를 모두 들었다. 

나만의 사이트가 만들어진다는게 재밌었고...우선 문법이 어렵지 않고 재밌었다.

내친김에 유노코딩에서 javascript 문법까지 들었는데. 수학처럼.. 엄청나게 어려운 문법이 아니었고

할만한 수준이었다! 수학은 뭐랄까..시험문제만 푸는 느낌이었는데 코딩으로 무언가 생산해낸다는게 

뿌듯하고 희열감을 느꼈다. 도전해보고 싶어졌다!!


✅ 그럼 나는..이제 개발자가 되기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프론트...? 백엔드..? 어디로 가야하지??

 

패스트캠퍼스에서 하는 6주 단기과정인 코딩18 웹개발 찍먹과정이 있었다.

 

자소서를 쓰고..합격을 했다.

프론트와 백엔드 동시에 들었고... 

백엔드에는 소질이 없음을 발견했다...찍먹과정임에도 불구하고..정말..하나도..알아들을수가 없었다...ㅠㅠㅠㅠ


✅ 그렇게 프론트엔드스쿨3기에 지원하게되었고!! 당당하게 합격하게되었다.

MD취업준비할때는 거의 100전 99패였는데...코딩은 2전2승이어서... 코딩이 내길인가..싶기도 하다!!

4개월 수료 후 취업도 백전 백승이었으면 좋겠다~!!